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현봉, 법명 대래)에서는 서울시 중랑구청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의 지원으로 2021년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치이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가치이룸’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가 함께 문화교육을 경험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는 문화가치 활동, 함께 취미교육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취미가치 활동, 함께 배움교육을 경험하며 출산장려 문화를 전파하는 배움가치 활동, 재활용기를 이용한 리싸이클 교육을 통한 가치의 재발견을 배우는 활동까지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인 만큼 종합복지관과 거리가 멀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속 거점공간을 발굴해 직접 지역 속에 찾아가 활동하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 중랑구 동부시장 내에 위치한 꽃가람누리 마을협동조합의 장소를 발굴하여 3회 이상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 참여자를 주민강사로 연계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배움가치 활동에서는 가구DIY 활동으로 책꽂이 만들기와 뜨개 방석 만들기, 가족사진으로 퍼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협력하며 한 작품을 만들어낸 것에서 큰 만족도를 보였다. 활동 가정들은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이 많이 없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 “엄마랑 같이 해서 더 재미있어요.” 등의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