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지역 국민연금 가입자 12만명

가입 사업장 7,324곳

수급자는 3만2000명

중랑지역 국민연금 가입자가 2월 15일 기준 12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동대문중랑지사(지사장 채희욱)는 지난 9일 지사장실에서 본지와 동대문신문이 참여한 언론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민연금에 대한 사업들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현재 중랑지역 국민연금 가입자가 12만4000명이며, 연금 수급자는 3만2000명이라고 밝혓다.

이 중 노령연금 수급자는 2만8791명이며, 132억9800만 원이 지급됐다.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령액은 34만3000원으로 전국 평균 34만5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장애인 연금은 1086명이 받고 있으며, 모두 4억4100만 원이 지급됐다.

유족연금 수급자는 8419명으로 18억9600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중랑구 내 국민연금 직장 가입사업장은 총 7,324곳(동대문 11,981곳)이며, 관내 가장 많은 가입자를 갖고 있는 사업장은 서울우유로 1,921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직장가입자들의 전체 평균 월급은 217만 4천원이지만 동대문구 직장가입자 평균 월급은 평균보다 적은 167만 6천원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중랑구 내 최고 연금 수급자는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61세 김모씨로 월 155만8000원을 수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채희욱 지사장은 ▲국민연금제도 운영 ▲국민연금기금 운용 ▲기타 복지서비스 ▲기관 운영 등에 대한 설명 후 "국민연금은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 청렴 및 사회책임 경영과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