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현봉)에서는 지난 1월 21일 초등학력미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 유린꿈학교 수료식과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1부는 2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9명에게 수료증을, 2부에서는 3년 과정을 모두 마친 12명의 학습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에 참석하였는데, 졸업장 수여식외에도 유린꿈학교 생활이 담긴 추억 영상을 감상하고 깜짝 가족편지, 후배편지 낭송 등 감동적인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유린꿈학교 졸업자 대표 김금순 반장은 “열심히 공부를 하였는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평생 잊지 못할 날이며 같이 공부했던 학우들, 열심히 가르쳐주셨던 강사님 모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배움의 목마르고 어려웠던 인생의 겨울을 졸업식 이후로 어르신들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의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

유린종합사회복지관 정현봉 관장은 “3년간의 초등학력인정과정을 통하여 배운 바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뤄가길 바라며 어려움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워 오늘의 결과를 이뤄낸 졸업생 어르신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유린꿈학교에서는 계속해서 2022학년도 1단계 및 3단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