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지난 25일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복지관 이용 회원 및 지역 주민 197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전통놀이(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활쏘기, 팽이치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임인년 호랑이 포토존 체험과 행운의 룰렛 돌리기를 통해 소정의 선물(국수,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칫솔, 에너지 드링크 등)을 제공하여 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영향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 및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이용 회원 김진수(가명) 어르신은 “오랜만에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어 옛 생각도 나고, 고향이 그립다. 매년 설에는 조용히 지나갔었는데 복지관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의 김종범 관장은 “우리 민족 고유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복지관 회원분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행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고,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줘서 더욱 즐거운 설 분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