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3일 서일대학교와 ‘청년 마음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용 불안 등으로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의 마음 건강을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일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자살예방교육,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교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조기 정신증 지킴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일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으로 이루어질 마음건강 프로그램들이 중랑구 청년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신체와 정신 모두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 예방교육, 우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