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차량기지 운동장에 야구·축구장 조성

축구장 3개, 야구장은 최초

공사 착수, 6월 개장 예정

중랑구가 구민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내차량기지 운동장 부지에 인조 잔디 축구장과 중랑구 최초의 야구장을 조성해 이르면 6월 개장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들어 생활체육을 즐기는 구민들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내차량기지에 가로 106m 세로 71m 규모의 공인 규격을 갖춘 인조 잔디 축구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신내차량기지 축구장은 망우동 중랑구립잔디구장과 용마폭포공원 잔디 구장에 이어 중랑구에 조성되는 세 번째 축구장이다.

또 구는 축구장과 함께 이곳에 중랑구 최초로 가로 66m 세로 71m 규모로 야구장도 조성하게 된다.

시비 11억3600만원을 들여 조성되는 신내차량기 축구장과 야구장은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연1억4900만원의 시설 임대료를 지불해 운영되게 되며, 이용자들께는 중랑구립잔디구장과 용마폭포축구장과 비슷한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신내차량기지 축구장과 야구장 조성 공사는 설계를 마친 후 공사에 착수해 6월이나 7월게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시 예산을 지원받아 앞으로 봉화산 주변 베드민턴장 2곳솨 나들이공원에 풋살장을 조성하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중랑IC하부공간에는 10면 규모의 구립테니스장을 건설하기 위하여 현재 도로공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