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코로나로 지친 중랑구민을 위해 이상화 작가의 개인전 ‘완전한 자유를 얻는 방법’을 개최한다. 사랑나눔후원회의 대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중랑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4월 1일부터 열리며, 이상화 작가의 <고립된 생각>, <From-to>, <감사 없는 삶>, <눈과 같이 희게>, <쉼을 얻다> 등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구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작가의 인생철학이 담긴 작품들이다.

이상화 작가는 한국에서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원 유화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상해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지난 2월 ‘2022년 갤러리도스 상반기 기획공모 <스며든 자국>’에 선정되어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이상화 작가에게 직접 작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4월 1일과 2일 양일간 11시부터 3시까지 관람객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랑문화재단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내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중랑아트센터에서 14개의 대관전을 개최하여 중랑구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다가오는 5월엔 하반기 정기대관 모집을 시작한다.

표재순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와 같이 의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다양한 대관전시가 중랑아트센터에서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니 구민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중랑문화재단은 기획전과 더불어 풍성한 대관전을 개최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되고 있는 구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