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건강 식료품 키트 8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된 후원품 전달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 이재영지사장, 유진호주임, 신내노인복지관 김종범관장, 정희선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효(孝)사랑 키트는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우림시장 상인들로부터 구입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효(孝)사랑 키트는 진국사골곰탕, 호박죽, 검은콩두유, 연양갱, 파래김 등 총 8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80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재영지사장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孝)사랑 키트와 카네이션을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되었다. 더불어 작지만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웃음이 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종범관장은 “지속적인 기부로 사회공헌을 실천해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에 감사드린다. 이번 키트는 어버이날에 취약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