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임명

“경제회생과 국민통합 실현‘ 노력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중랑을 박홍근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출발과 함께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원내 수석부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6일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박홍근 의원을 선임했다.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된 재선의 박홍근 의원은 대표적인 '박원순계'로 꼽힌다.

원내수석은 당과 정부 청와대의 협력과 야4당과의 협치를 조정하고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박 원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 출신으로, 경선 이후 '문재인 캠프'에서 방송언론정책위원회 공동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1969년 전남 고흥 출생인 박 원내수석은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대행 등을 지냈고,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상임운영위원과 서울시민포럼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에서 주로 활동했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9대와 20대 중랑구을에서 국회의원에 내리 당선됐다. 공정언론특별위원장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박 원내수석은 "국민이 바라는 민생우선 정치, 국민통합과 여야 간의 협치 그리고 의원간 원활한 소통과 단합이라는 숙제를 지도부가 안고 있다"며 "우 원내대표를 잘 보필해서 이런 문제가 원활하게 풀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1년간 지역구의 행사나 모임 참석은 여의치 않겠지만 중랑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현안해결은 더욱 실력 있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