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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7주년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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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30  1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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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신문 유성남 회장

1995년 5월, 중랑신문이 창간된 이래 올해로 27돌을 맞았습니다. 당시는 우리나라에 지방자치가 태동하는 시기였습니다.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우리 지역을 대표할 신문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언론에 관심을 가진 한 분의 노력으로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에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새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이에 뜻있는 지역 유지분들과 구민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하여 시민주 형식의 주식회사를 출범시켜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여 지금까지 중랑신문의 명맥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다양한 인터넷 매체가 등장하여 종이신문의 입지가 어려워져 또다시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는 창간 때부터 관심을 가졌고, 시민 주에도 참여한 인연이 있어 폐간위기를 수수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2021년 3월, 부채를 떠안고 신문사를 인수한지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우리신문은 일년동안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동감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달하게 위해 면목생활상권팀과 협업을 통하여 지난 3월부터 신문지면을 늘려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더 많은 즐거운 이야기들을 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세월동안 지역언론으로 하지 못했던 많은 역할과 소임, 그리고 봉사활동등도 많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경영을 책임진 지 1년이 지나는 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구독해주시고 광고도 도와주셨습니다. 중랑신문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경영은 정상 궤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는 6월 1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중랑신문은 우리 지역을 위해 일꾼으로 나선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자들을 공평하고도 자세히 소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주권자로서 후보자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앞으로 4년 동안 누구에게 일을 맡길 것인지를 숙고하여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27년 된 중랑신문은 사람으로 치면 성년입니다. 경영진은 더욱 노력하여 성숙한 모습으로 지역신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구민의 유일한 대변지로서 구청과 구의회와 더불어 지방자치 시대 건강한 비판을 통한 견제와 감시로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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