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16개동 전역에서 운영 중인 동네배움터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배움터’는 비어있는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구민들에게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에서 4년째 운영 중이다.

구는 지역 16개동마다 동네배움터를 열고 동네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면목7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터 동네배움터는 오거리 놀이터와 면목시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키우고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거리 놀이터에서 마술 공연 프로그램인 ‘수리수리마수리 학습 –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린이들과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랑구 동네배움터는 6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간다. 업사이클링, 컴퓨터 활용, 네일아트 등 여러 가지 주제의 강의를 마련했다.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long.jungna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네배움터에서 진행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받아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