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지난 5월 26일, 27일 이틀간 복지관 야외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 회원 총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상품성이 좋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노인복지 기금을 마련하고 먹거리 장터 운영 및 네일아트·스트레스검사·비즈공예·달고나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가까운 곳에 이런 행사가 개최되어 매우 좋았다. 노인복지관이라 노인들만 이용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연령·성별 상관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었고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회원인 박종태(가명)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외부활동도 자제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복지관 문자를 받고 나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나오니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집사람이 좋아하는 물건도 저렴하게 샀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는 영안복지재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홈플러스 신내점, 이마트 묵동점, 크리스챤 쇼보 학원,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역 유관 기관, 자원봉사자 60여명 등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김종범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복지관 회원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 앞으로 우리 복지관은 지역 내에서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