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영예

전국 87개 회원도시 평가 결과

걷기실천 공동사업 추진 성과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에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2017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의 공동정책 분야(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의 전국 87개 회원도시의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시상식은 회원도시 간 다양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해 지속적인 건강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구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역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라! 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실천율 높이기’라는 주제로 △걷기 좋은 환경 조성(중랑구 공원녹지 내 공원길 조성, 휴 관광벨트 조성, 건강계단 설치 및 운영, 신체활동 로드맵 개발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개발(걷기 동아리 운영,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등) △지역 사회 네트워크 구축(구청ㆍ보건소-공공기관-민간기관 및 단체 연계, 중랑구민 신체활동 리더 양성 등) 등 ‘걷기 좋은 중랑’이 되기 위한 물리적·환경적 기반을 조성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고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이러한 노력으로 걷기 실천율이 2008년 대비 2015년에 56.1% 증가해 걷기 실천율 개선도가 서울시 1위, 전국 6위로 향상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특히 민선 6기 들어 ‘걷기 천국’ 계획을 수립해 주민 모두가 생활 속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