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가족극에 목말랐던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2회 전석 매진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오는 29일 오후 2시와 5시에 매직스크린 가족극 ‘오버코트’를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스크린 아트와 생생한 라이브 음악, 그리고 기상천외한 효과음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버코트’는 아빠가 출근한 후 혼자 남게 된 장난기 많은 소녀 제인이가 아빠의 외투에서 나온 털실뭉치를 가지고 놀며 벌어지는 환상의 모험 이야기로 2015년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하여 해외 언론사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25회 서울어린이 연극상에서 대상 및 연출상, 최고인기상까지 3관왕을 수상하였고 2020년에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위한 공연에 목말랐던 구민들은 좌석 예약 오픈과 동시에 2회 전석 매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을 준비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함께 보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문화재단은 올 하반기에 클래식, 낭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