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중랑만들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 다할것

▶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

먼저 부족한 저를 3선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구민 여러분들과 중랑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구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구 발전과 구민들의 복리증진 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전반기 구의회를 어떻게 운영할 생각이며 집중해야 할 부분은 ?

구의회는 구청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기능이 있을 뿐, 구민을 위해 사업을 직접 시행할 만한 예산이나 조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의장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집행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구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해당 상임위는 물론 타 위원회 소관업무도 자주 접하고 안목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정을 공유하고 전문강사를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민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회가 협력해야 합니다.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기관인 동시에 지역발전과 구민복리 증진의 공동 목표를 추구하는 동반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구민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여 그 실현 수단을 모색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합심하여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9대의회는 유례없이 초선의원들이 많은데 구의회에 예상되는 장점과 단점은 ?

9대 의회는 2030세대를 대표하는 의원님들과 신선한 시각과 열정을 갖춘 의원님들을 비롯해 8대 의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륜과 지혜를 겸비한 재선의원님들까지 함께하며 내실있는 의회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20대~60대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어 중랑구민 세대별 대표, 계층별 대표로서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선 의원들의 노하우와 초선 의원들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한층 생산적인 의회가 된다면 의원 개인의 발전은 물론 중랑구의회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원구성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구성되었는데 민주당 의원들과의 관계설정은 ?

제9대 중랑구의회는 여야 협치를 통해 빠르고 순탄하게 의회 구성을 마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저와 부의장은 지난 8년간 함께 의정활동을 하였고, 3선의원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9대 의회에 의장과 부의장으로 나란히 선출되어 더욱 여야 협치와 소통이 원만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원들에게 밖에서는 각자의 정당으로 활동을 하더라도 우리 중랑구 의회 안에서는 ‘중랑당’으로 하모니를 이루자고 부탁하였습니다. 모든 의원님들이 동의하며 적극 한마음 한뜻으로 중랑의 미래와 발전만을 생각하자고 답변하셨습니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중랑구의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40만 구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중랑구의회는 구민들의 성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서민경제를 우선시하고 행복한 중랑 만들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랑구의회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으로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의회가 되도록 저를 포함한 17명 의원들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못한 일엔 따끔한 질책으로, 잘한 일엔 따뜻한 격려로 우리 중랑구의회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랑구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묵동과 중화동 주민들에게 약속드려왔던 舊 중랑경찰서 부지의 복합개발이 드디어 추진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며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공사 등과 복합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에 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