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7일 제1기 중랑청소년역사해설단 수료식을 가졌다.

청소년역사해설단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역사해설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 투표로 채택된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역사 해설실습과 역사해설가 활동을 주 내용으로 한다.

1기 중랑청소년역사해설단은 14세~19세 청소년들로 구성돼 지난 6월부터 지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자료 수집과 역사 해설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역사 해설에 필요한 자료 조사와 구민을 대상으로 해설을 시연하는 방법은 역사 전문 멘토단의 도움을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해주신 청소년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역사해설단 참여로 청소년들이 망우역사문화 공원 등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