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신문  
건강
건강한 아이를 갖는 비법- 사암은성한의원 정유옹
중랑신문  |  webmaster@www.jungnangnew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9.22  09:12:3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사암은성한의원 정유옹

 

몇 년 전이다. 고등학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결혼한 지 2년이 되어가도록 아이가 없자 도움을 청해왔다. 부인은 소아과 전문의이고 친구는 공기업 다녀서 남 부럽지 않게 신혼살림을 꾸리고 있었다. 그러나 2년이 지나도록 아이 소식이 없자 양가 부모들도 재촉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소연하였다. 부부가 함께 병원에 왔고, 체질에 따라 그리고 몸에 흠을 보완할 수 있는 약을 투여하였다. 한약을 먹고 3개월 정도 지났을까? 친구에게 행복한 소식을 들었다. “친구야 고맙다! 쌍둥이가 생겼어~” 지금 그 아이들이 두 돌이 지났다. 만날 때마다 친구의 핸드폰 사진첩으로 커가는 아이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의원을 하다 보니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관을 실패하고 온 경우, 난임 치료를 양방 의학으로 하기 두려운 경우, 유산을 여러 차례 한 경우, 노산의 경우 등등 다양하다. 한의학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몸이 차서 자궁이 약한지? 몸에 기운이 없고 약해서 혈액 순환에 이상이 있는지? 직장이나 가정에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서 아이가 들어올 공간이 없는지? 과체중으로 임신이 힘든지?......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치료를 달리한다. 때에 따라서는 남편에게도 함께 투약한다.

항상 난임 부부가 오면 꼭 하는 티칭이 있다. 부인에게는 항상 아침을 꼭 먹으라고 부탁한다. 아침을 단순히 공복을 면한다 생각하지 말고 온종일 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국물에 따뜻한 밥을 먹도록 당부한다. 때에 따라서 바쁠 때는 따뜻한 누룽지를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침에 양기를 보존하는 것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이다. 옛 어르신들은 아침 세수가 양기를 떨어뜨릴까 봐 찬물을 안 쓰고 손을 비벼 생긴 온기로 얼굴을 비비는 마른세수를 했다고 한다. 아침에 찬 우유에 콘플레이크나 빵으로 배를 차게 하거나 막히게 하지 말고, 갓 지은 밥과 신선한 자연의 기운이 스며있는 따뜻한 국물로 식사를 하면 배가 온종일 따뜻해지고 생명의 기운을 받아서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하루에 양기가 올라오는 오전의 기운을 잘 살려 아이가 자랄 수 있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남편에게는 항상 인스턴스 식품을 먹지 말라고 한다. 요즘은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시대이다. 아침부터 인스턴트 커피에 빵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에는 햄버거, 저녁에는 집에 와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면 자연의 정기를 받을 시간이 없다. 남편의 정자가 아이가 된다. 항상 자연이 만든 건강한 음식으로 정기(精氣)를 보존해야 한다. 남편은 항상 콜라, 사이다. 캔 음료, 햄버거, 피자, 라면 등등의 간편식을 피하고 자연이 살아있는 한식을 먹을 것을 권고한다. 그리고 적어도 아이를 갖기 3개월 전부터라도 좋아하던 술도 줄이고 운동도 하고 책도 많이 읽으라고 권유한다.

아이를 갖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이다. 병역의 의무로 공중보건의사로 강원도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시골 농촌에서 매년 하는 행사가 있었다. 감자, 고구마, 고추, 상추, 옥수수 등을 심기 전에 밭에 거름을 뿌린다. 거름 냄새가 지독해서 익숙할 때까지는 고역의 시간이지만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한 농부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아이를 갖기 전에 아이가 10여 개월 동안 살 공간을 정리해주고 점검하고 도배도 하고 장판도 깔아주는 것이 기본이다. 이런 작업을 음식과 운동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도 추천 드린다. 정확히 진단하여 내 몸의 흠을 보완할 수 있는 약재로 만든 한약을 먹고, 혈액 순환을 돕는 침구 치료를 병행한다면 임신 전 준비는 완벽하다 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중랑구에서는 아이를 갖고자 하나 힘든 부부에게 90% 무료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아이를 갖기 전 보건소를 방문해서 산전 검사도 받고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받아서 내 인생의 가장 큰 보물인 건강한 아이를 갖도록 해보자! (중랑구 보건소 문의 전화 : 02-2094-0172/0874) 

< 저작권자 © 중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중랑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중랑신문 서울 중랑구 송림길 4. 3층  |  대표전화 : 02-433-7771  |  팩스 : 02-438-3037
등록번호 : 서울,다50705  |  발행인 : 김민아  |   편집인 : 구주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아
Copyright ⓒ 2011 중랑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news03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