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중랑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조례 개정 및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플랫폼 산업 대폭 확장, 이로 인해 플랫폼 노동자 급증되어 배달노동자 근무 업체가 지난 5년 동안 산업재해 신청 1위라는 통계(jtbc 보도, 김영진의원실)가 발표될 정도로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사고는 사회의 가장 큰 안전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됨에 따라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현실에 맞는 사회안전망과 안전교육 체계 등 제대로 된 기준 마련 필요(오토바이 면허 대신 차량 면허를 등록해도 플랫폼 입직이 가능, 온라인으로 2시간 동안 산업안전보건 교육만 들으면 누구나 배달을 시작할 수 있는 실정임)함에

 배달노동자 당사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사회 안전과 플랫폼노동자의 사회안전망 등 대책을 마련하여 조례 개정을 하고 플랫폼노동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함이다.

 중랑구의회에서 개최된 최초의 토론회로, 향후에도 관련 논의뿐만 아니라 중랑구의회와 현장 사이의 공론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