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신문  
기획 특집
중랑구 혁신학교 메카로 부상하나?혁신학교 17곳 지정 ‘서울 최다’
김구철기자  |  news4557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7  18:12:4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중랑구 혁신학교 메카로 부상하나?

혁신학교 17곳 지정 ‘서울 최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포함 시급

 

혁신학교를 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도입 9년째를 맞는 혁신학교가 학교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5년 내 달성할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수업혁신을 선도하는 혁신학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지난 3일 발표한 ‘2018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지난해 168곳이었던 서울형 혁신학교를 올해 20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 전체 초·중·고교의 약 15%가 혁신학교가 된다는 뜻이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학생수 25~30명으로 운영되며 학년당 5학급 이내의 ‘작은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서울에서는 초등학교 120곳과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14곳 등 모두 168곳이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 주체로서 학생들이 운영에도 참여하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 등 참여수업을 시도하는 혁신학교의 철학에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만 대학 입시가 절대 목표인 국내 현실이 바뀌지 않고서야 실험 교육은 실험으로만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적지 않기 때문.

이런 가운데 성적 줄세우기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소양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학교모델인 혁신학교가 올해로 도입된 지 9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 내 초·중·고교 중 17곳이 혁신학교로 지정돼 서울 25개 자치구 중 혁신학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의 혁신학교 지정 현황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서울 전체의 혁신학교 수는 서울 전체 초·중·고교(1308개교) 중 19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가 17개교로 가장 많았고, 성동 12개, 강서 11개, 광진과 노원 10개 순으로 많았다.

중랑구에는 지난 2015년 면목초, 태릉중, 신현중이 혁신학교로 지정된데 이어 2016년에는 신묵, 면중, 면북, 신현초, 상봉중 장안중, 신현고가 지정됐다.

이어 2017년에는 원묵, 면남, 면동, 망우, 중흥, 동원, 중화중 등이 신규 지정되는 등 총17개 초중고가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혁신학교 수는 중랑구 관내 49개 초중고 중 3분의 1이 넘는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된 숫자로 혁신학교의 메카로 불리 워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비중이 큰 셈이다.

그러나 중랑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혁신학교가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혁신교육에 부정적인 구의 소극적인 태도로 자치구와 마을이 협력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지 못해 제대로 된 혁신교육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지정해 지원하는 자치구다.

현재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강남·송파·중랑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필수과제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방과후활동 체제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등의 필수과제를 수행중이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자치구에는 관내 학생 수, 재정기준수요충족도 등에 따라 11억∼17억원 상당의 지구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자유한국당이 구청장으로 있는 강남·송파·중랑구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혁신교육 확대를 바라는 학부모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요구해온 민주당 등은 성적 줄세우기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소양을 향상시키는 혁신교육을 위하여 중랑구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랑구와 자유한국당 등은 중랑구는 혁신교육보다 학력수준 향상이 먼저라며 혁신교육지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 저작권자 © 중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중랑신문 서울 중랑구 망우로 284 3F  |  대표전화 : 02-438-4557  |  팩스 : 02-496-7711
|  발행인 : 박천윤   |  편집인 : 김구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천윤
Copyright ⓒ 2011 중랑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45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