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묵 제1동, 묵 제2동)

중랑구를 문화가 있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먼저 중랑구의회 의원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 저를 묵1동, 묵2동 재선을 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잊지 않고 세심하게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 방향과 목표는?

- 첫째, 저의 제1호 공약이 옛 중랑경찰서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을 체육센터, 우리동네 키움 센터, 서울형 키즈 카페 등 문화복지시설로 조성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경찰서가 있었을 때는 유동인구가 많았지만, 경찰서가 이전하면서 근처 상권이 침체한 상태입니다. 둘째, 지역에서의 생활 정치를 실현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민원이 아니라 찾아가는 민원으로 주민이 불편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무엇일까 항상 살펴보고 있습니다. 셋째, 쓰레기 청소 문제입니다. 묵동의 경우, 재활용 쓰레기를 월·수·금 저녁 11시경에 수거를 하는데, 이후 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는 다음 수거까지 잔류되어 주변이 지저분해 집니다. 거기에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그곳에 또 쓰레기를 버려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현재 중랑구의 안타까운 현실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지역의 다른 문화가 외부로 나가면 상품이 되는 시대로, 문화를 만들어내고 문화가 융성해져야 마을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중랑구를 문화가 있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제258회 정례회에 「서울특별시 중랑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고독사 예방 및 소외·단절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안전망 확충과 지원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앞으로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중랑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제 6대 의회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하고 8년 만에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전국을 무대로 일을 했었는데 그것이 현재 의정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국을 찾아다니며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해왔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문화가 곧 상품이고, 그것이 외부로 나가 구민의 직업으로도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외부 프로그램을 중랑구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여 생활 정치를 실현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 영달보다 저의 희생으로 주민들이 편할 수 있다면 그 길을 가고 싶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구민 모두의 가정에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