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장 선거비용 1억 9500만원

중랑구선관위, 선거비용제한액 확정

중랑구의원 선거 4100-4600만 원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6·13 지방선거에서 중랑구청장과 서울시의원 후보자 1인당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 제한액을 확정, 공고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예비후보 등록부터 본선 때까지 합법걱으로 쓸 수 있는 선거비용으로 경선 때 소요되는 비용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랑구선관위가 확정한 선거비용제한액에 따르면 6.13지방선거에서 중랑구청장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은 1억 9500만 원으로 확정됐다.

4년전 치러졌던 제6회 지방선거 대비 중랑구청장 후보의 선거비용제한액은 1000만 원이 감소했다.

지역구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는 제1, 2선거구는 5100만 원, 3선거구는 5300만 원이었고, 인구수가 가장 많은 제4선거구는 5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중랑구의원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후보자 1인 기준 중랑구 ‘가’선거구는 4200만 원, ‘나’선거구 4100만 원, ‘다’선거구가 4600만 원이었고, ‘라’선거구는 4300만 원, ‘마’선거구 4200만 원, ‘바’선거구 4200만 원, ‘사’선거구는 4400만 원이다.

중랑구의회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5800만 원이다.

선거비용은 선거운동의 기회 균등과 선거공영제 원칙에 따라,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하고, 10%이상 15%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보전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예비후보자가 사용한 선거비용, 통상거래가격을 정당한 사유 없이 초과한 비용, 회계보고서에 보고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한 비용 등은 보전하지 않는다.

비례대표선거는 후보자 명부에 올라 있는 후보자 중 당선인이 1명이라도 있으면 전액을 돌려준다.

아울러 선관위는 선거비용 제한액과 함께 예비후보자 홍모물 발송수량도 확정해 공고했다.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수량은 중랑구청장 선거 후보는 세대수의 10%인 17,998부, 서울시의원은 선거구별 4083부-4850부, 구의원 선거는 1,918부-4,418부로 선거구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