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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장 후보 ‘누가 나올까’4월이나돼야 확정될 듯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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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8  1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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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장 후보 ‘누가 나올까’

한국당, 나진구 사실상 본선행 확정

민주당, 류경기 전 부시장 영입 맞불

통합신당 후보 양자대결에 주요변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6.13 지방선거를 150여일 앞두고 향후 4년간 중랑구의 미래를 열어갈 중랑구청장과 4명의 서울시의원, 17명의 중랑구의원 등 총 22명을 선출하게 될 지방선거의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자들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관련기사 4.5면>.

올해 지역의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6.13지방선거가 꼽힌다.

특히 이중에서도 중랑구청장 선거는 향후 4년간 중랑구를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선거답게 가장 주목을 끌고 있다.

3월 2일부터 중랑구청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설 전후를 기점으로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중랑구청장 예비 후보군은 대략 7-8명, 그러나 각 정당의 후보공천이 마무리되면 최종 후보군은 3-4명 선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중랑구청장 선거 최대의 관전포인트는 지난 네 번의 선거에서 구청장 자리만큼은 굳건히 지켜온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이 현직인 나진구 구청장을 내세워 구청장직을 다시 수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당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16년 만에 구청장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한국당에서는 나진구 구청장이 당내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하고 홀가분하게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

재선에 도전하는 나 구청장은 “민선6기가 출범한 이후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끝에 민선6기 3년 6개월 동안 지난 10년의 변화를 넘어설 정도의 구정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같은 기분 좋은 변화에 힘입어 이제 중랑은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로 변모됐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나 구청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지난 3년6개월 동안 이룬 적지 않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고민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지난 연말까지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한 류경기 전 부시장의 영입을 확정짓고 역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인 나진구 구청장과의 진검 승부를 펼치겠다는 복안이다.

류 전 부시장은 최근 중화동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10일 ‘중랑구 신년인사회’에 참석,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구청장 예비 주자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류 전 부시장은 24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중랑구청장 출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류 전 부시장 외에도 4-5명의 인사들이 이미 중랑구청장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당내 분열 없이 공천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지가 구청장 탈환으로 가는 1차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중랑갑에서 뛰고 있는 성백진 서울시의원은 “구의원 4선과 시의원 2선 등 지난 24년간 구민들과 함께 중랑의 꿈을 가꾸어왔다”며 “정치생명을 걸고 구청장 출마를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고, 김태수 서울시의원도 “공정한 경선이 실시될 경우 자신이 무조건 승리한다”며 구청장 완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중랑을에서 뛰고 있는 강상만 변호사와 손성현 부위원장, 전석기 전 부구청장 등은 박홍근 국회의원의 류 전 부시장 영입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경선으로 후보자를 확정해야 된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의 중랑구청장 후보 결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여부가 지역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통합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누구를 구청장 후보로 내세울지도 양자대결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양당에서는 현재까지 최근 국민의당 중랑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김동승 서울시의원만이 “구청장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김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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