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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중랑신문과 함께하는 지역탐방····①중랑미디어센터를 가다지역을 변화시키는 미디어의 힘
정다운 컬쳐디렉터  |  jnnews03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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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4  1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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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체험 및 활용, 

중랑구민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추구하는 "중랑미디어센터"

   
▲ 송영근 센터장님과 함께

누군가는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콘텐츠가 전부인 시대’라고 말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그것을 담고 연결하고 재 생산하는 수많은 미디어속에 우리의 시간과 삶의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오늘을 살아간다. 하루에 몇시간이나 우리는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을까?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에 동참한다. 미디어 안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어떤 삶을 살고,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가 중요해진 시대! 중랑구는 그 고민을 미리 준비하며 구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체험하고 제작하며 전문능력을 갖추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새롭고 신나는 일상을 만들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랑미디어센터”가 있다.

 

2021년 12월 28일 개관한 중랑미디어센터는 7호선 용마산역 근처 쌍용더플래티넘 용마산 아파트 공공기여시설에 위치하고 있다. 1년이 조금 넘은 이 곳은 이미 중랑구의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랑미디어센터는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최신 장비와 다양한 공간시설, 세대와 주제 및 맞춤형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중랑구민 누구나 미디어의 주인공이 되어 미디어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열린 공간이다. 중랑미디어센터는 중랑구민의 미디어 활용능력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중랑비전 100인 원탁회의’의 주민 제안으로 설립되어 추진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오직 8개 자치구만이 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개관하여 가장 최신의 장비와 멋진 인테리어를 갖춘 미디어센터로 서울시에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중랑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를 활용하고, 교육받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연간 1만원 정회원’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비용은 우리가 이용하는 중랑미디어센터에 최소한의 책임감으로 좋은 장비들을 잘 이용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정해졌다.

중랑미디어센터는 교육동과 제작동으로 구분되며 미디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장비 대여 및 공간 대관, 미디어 문화활동 지원(무료 영화상영, 소규모 공연,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등), 콘텐츠 제작 지원(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촬영, 편집, 유튜브, 소셜 커머스, 미디어 리터러시, 라디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미디어 장비 사용방법, 스마트폰 활용 컨텐츠 등 시니어 어르신들부터 자라는 유아/초등 아이들까지 세대별, 수준별, 주제별 맞춤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랑 유튜브스쿨을 통해 중랑구의 유튜브 스타를 양성하고, 청소년 영화학교를 통해 지역의 독립영화 감독들의 멘토링으로 영화 제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고 습득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지원 프로그램과 내 맘대로 영화관을 통한 공동체 영화 상영프로그램, 미디어 동아리를 발굴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미디어 창작활동 지원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매달 진행되고 있으며, 미디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삶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시니어 유튜버 수료식
   
▲ 보이는 라디오체험

중랑미디어센터의 최첨단 장비와 멋진 공간에 구민들을 향한 바람과 소망이 담겨있다. 1등만이 살아남는 치열한 경쟁사회가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속 우리의 생각과 가치를 마음껏 표현하며 함께 소통함으로 더 새롭고 신나는 일상을 만들어가길,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다음세대의 꿈을 마음껏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3위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콘텐츠 제작자, 크리에이터 등 아이들의 꿈이 변화하고 있다. ‘미래직업 다이어리’라는 책에는 우리 아이들이 자랄 시대는 ‘창직(job Creation)의 시대라고 표현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직업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창직을 해야하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콘텐츠 분야 속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다음세대를 위해 준비하고 지원하고 노력해야할 것들을 중랑미디어센터는 시작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PD 경력을 가지고 있는 송영근 센터장은 오랜 시간동안 중랑구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구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을 자랑하고, 그 안에 구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고 한다. 구민들의 마을이야기, 공동체 이야기, 삶의 이야기를 미디어로 마음껏 자랑하고 소통할 수 있으면 더 진정한 소통과 참여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였다고 한다. 송영근 센터장이 생각하시는 미디어의 힘! 그것은 바로 소통이였다. 우리 삶에 많은 부분 영향을 주고받는 미디어의 주체가 되는 것! “20년 동안 경험하고 쌓아온 모든 지식과 능력을 중랑미디어센터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나누고 싶어요. 중랑구를 사랑하고, 중랑구안에 마음껏 성장하며,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꿈을 펼쳐내는 유능하고 멋진 청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내가 자라고 살았던 시간보다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더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물려주고 싶은 것, 중랑구에서 살아가며 많은 분야에 유능하고 멋진 사람들이 많이 세워지고 성장하길 바라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중랑을 사랑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얼마전 104주년 3.1절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으로 이 기사의 끝을 맺으려 한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중랑미디어센터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문화를 주체적으로 만들고,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행복한 일들이 중랑안에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함께 꿈을 꾼다.               

<정다운 컬쳐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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