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회원들이 연극배우로서 첫 발돋음을 할 수 있었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연극 분야)이 지난해에 이어 10년 연속 선정되어 지난 10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복지관의 붐붐시니어 연극단은 2009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10년간 운영 중인 사업으로, ‘아빠의 청춘’ 공연과 ‘변학도의 생일잔치’, ‘홍도야 우지마라’, ‘경로당 전화사건’, ‘시집가는 날’ 등 수차례 출품작을 공개하며 기관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수준 높은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붐붐시니어 연극단이 올해에도 진행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복지관이 떠들썩하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연극분야)을 통해 붐붐시니어 연극단은 대본 리딩, 발성, 연기 등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 기술적으로 발전될 것을 기대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강한 열정과 다년간의 연극 경험이 올해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극반을 담당하는 김소연 사회복지사는 “참여 어르신들은 전문 연극배우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 올해에도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문화예술활동욕구 충족과성취감을더욱높이고자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