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0대 명문대 162명 진학

원묵, 혜원, 중화고 선전

‘SKY대학’은 34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중랑지역 고등학생들의 상위 10위권 대학 진학률이 소폭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본지가 중랑구청으로부터 입수한 2018학년도 대학 입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6명을 비롯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상위 10개 대학교에 총 16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59명에 비해 3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6명 △고려대 16명 △연세대 12명 등 SKY대학에 총 34명이 합격해 2016학년도 39명에 비해 4명이 줄었다.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7명, 고려대 16명, 연세대 16명이 합격한 바 있다.

지난해 7명에서 올해 6명으로 1명이 감소한 서울대 합격생의 고교별 분포는 중화고가 2명으로 가장 많았고, 3년 연속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던 혜원여고와 원묵고, 태릉고, 송곡여고가 각각 1명씩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고려대는 지난해에 이어 원묵고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혜원여고 4명, 면목고와 태릉고 2명, 송곡고, 송곡여고, 중화고가 각각 1명씩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연세대에는 혜원여고가 3명, 원묵고, 이화미디어고, 태릉고가 각각 2명씩의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면목고와 신현고, 중화고가 각각 1명씩을 배출했다.

또 SKY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는 총128명이었으며 대학별로는 성균관대 13명, 한양대 12명, 중앙대 16명, 경희대 27명, 이화여대 36명, 한국외국어대 19명, 인하대 5명 등이었다.

한편 2017학년도 명문대 합격자 162명의 고교별 분포도에서는 원묵고가 37명의 합격자를 배출 중랑구 내 10개 고교 중에서 지난해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가운데 혜원여고(32명), 이화미디어고(18명), 중화고(19명), 태릉고(16명)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