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3시, 망우마중마을활력소에서 열린 망우동 427-5 일원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중랑구가 4일 오후, 망우3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망우3동 일대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1차 자치구 모아타운 사업지 공모에 지난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구는 이날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계획 수립 기본 방향과 주요 내용,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로 주민분들께서 궁금한 점도 해소하시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가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후된 저층주거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 지역이다. 구는 현재까지 시범사업지를 포함해 총 7개소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5월 12일까지 면목동, 중화동 등에서도 주민설명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