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에서는 음악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중랑 엘시스테마’ 프로그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랑 엘시스테마는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랑구 내 유소년 중 문화취약계층 아이들을 우선으로 모집한 후 6개월간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악기 교육과 상호학습 중심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자존감 및 공동체적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한편 작년 처음으로 진행한 중랑 엘시스테마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학생 19명이 참가했고, 5개월간 악기 교육을 진행했다. 악보 보는 기초부터 시작하여, 연주회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자신감을 쌓았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중랑 엘시스테마를 통해 아이들은 음악교육을 받으며 예술적인 역량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아이들은 새로운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받았다”라며 “이번에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음악교육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2022 중랑 엘시스테마 공연 모습

프로그램의 성과는 12월에 예정된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공연 실황을 촬영하여 추후 중랑문화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