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고강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화1동･중화2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 운영 조례안｣이 9월 15일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에 교섭단체를 구성 및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중랑구의회 소속 정당의 원활하고 능률적인 원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3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는 구성요건과 교섭단체의 기능 및 효율적 수행을 위한 지원 근거 등을 규정하고 있다.

고강섭 의원은 “지방의회도 교섭단체가 활성화된다면 의원들이 상호간 의견 조율과 일치가 용이하여 구민의 이익을 대변할 동력이 강화될 수 있으며, 소속 의원들의 의사를 종합하고 조정하는 하나의 창구역할이 될 것” 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역구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역할과 흩어지기 쉬운 구민의 의사를 구체화시켜 지방의회에 반영시킬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