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열린 전달식에서 정진우 부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봉선화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가 지난 21일 관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 ‘봉선화’(단장 이경하)로부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50세트를 후원받았다.

이번에 후원받은 이불은 16개의 전 동으로 배부돼, 지역 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해주고 있는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봉선화’는 중랑구 이사전문업체들이 모여 2015년에 결성된 봉사단체로 ‘봉사‧선행‧화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봉사단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의 포장 이사를 매달 1~2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이불 등 계절용품을 저소득층에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서울시로부터 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