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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1대 서울시의회의원 특별인터뷰 ④ 임규호의원 (교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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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5  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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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호 서울시의회의원<교통위원회>(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 (면목본동 면목제2동 면목제5동 상봉제2동)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주민들과 함께 중랑발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낮은 자세에서 경청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더욱더 혼신 다할 것

품격있는 중랑, 내삶에 힘이 되는 중랑, 자랑스러운 중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

 

▶서울시의원으로 지난 1년간 성과와 보람, 기관과 협력해야 할 일

젊은 중랑, 일하는 시의원 임규호입니다. 1년 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1대 첫 자리에서 제가 밝힌 일성이 있었습니다.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역대급 삼중고 경제위기에 의식주까지 편치 않은 요즘, 세대 불문하고 ‘먹고살기 힘들어졌다’하시는 시민분들이 많다. 제가 생각하는 서울은 평범하고도 본질적이다.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서울,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서울, 모든 시민의 권익이 존중받는 서울, 양극화가 해소되고 삶이 좀 풍요로워지는 서울이다. 이러한 생각이 이상적이라면, 적어도 먹고사는 걱정을 하지 않은 서울. 이 정도로도 만족한다. 하지만 민심은 그렇지 못하다. 시장께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에 적극 동의하지만, 작금의 서울시정이 서민들의 애환을 보듬는 역할을 충분히 했는지. 시민이 필요로하는 정책과 예산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시민 속으로 깊게 들어가 발로 뛰었는지. 목소리는 충분히 경청했는지. 많은 분들께서 의아해한다. 모든 시민이 소외받지 않은 서울, 약자와 함께하는 서울. 우리가 꿈꾸고 바라던 서울이다. 더불어 함께 잘사는 서울을 위해 저는 뛰고 또 뛰겠다”

이 말을 가슴깊게 새기고, 낮은 자세에서 경청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혼신을 다했습니다. 특히, 우리 중랑을 이끌어가는 분야별 지도자들과 국회-서울시-중랑구청, 중랑구의회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40만 주민의 삶을 위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첫째, 서울시와 협력하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학교 안팎의 환경개선 및 시설확충을 일궈냈습니다. 우리 중랑구 관내 학교들은 강남 학군 부럽지 않은 스마트 시설이 보급되었고,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오케스트라, 방과후 학교, 체육활동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이 공동체로부터 소외되지 않게 울타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모자람 없이 배우고, 뛰어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으로 지원합니다. 지역아동센터, 키즈카페, 딩가동, 보육센터 등에서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관계자들과 골똘히 협의하고 만들었습니다. 아이들-학부모-선생님-지역사회를 중축으로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 우리 중랑구는 교육지원예산만 서울시 2위 수준에 달하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자치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사가정에는 품격있는 공공도서관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고, 면목유수지에는 아이들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이 유치됩니다. 면목본동 정보도서관은 리모델링 후 재탄생될 예정이고, 상봉2동 도서관은 지역 중점 도서관으로 성황리에 운영 중입니다. 새롭게 지어질 면목2동복합청사에는 아이들과 청소년이 반드시 찾게 될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랑구청, 경찰관서, 지역공동체 속 자율방범대 및 순찰대, 생활안전협의회, 청소년육성회와 함께 안전확보와 치안유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 중랑구는 치안고객만족도와 치안체감도에서 역대 최고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 아이들과 어르신, 여성 등에게 우려가 있었던 면목역 광장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쾌적하게 이용하면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 겁니다. 아직도 갈 길은 멉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어르신들이 품격있게 사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중랑구에 거주하시는 7만여 어르신들은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분들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높여드리는 것은 지역사회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분들에 대한 예우이자 책임입니다. 그 마음가짐으로 경로당 시설을 최신식 입식으로 교체하고, 건강복지 증진을 위하여 스마트워치 보급 및 의료계 현장방문을 매칭하는 등 많은 일들을 우리 중랑구와 같이 일궈왔습니다. 얼마 전에는 면목동 복개천과 유수지에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휴식을 잘 취하실 수 있도록 격조있는 쉼터를 만들어 제공해드렸습니다.

본인께서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를 꺼리는 분들이 있어서,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와 연계해서 찾아내고, 1대1 면담과 지원을 원스톱으로 구축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도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구축되도록 앞으로도 크게 관심을 가질 겁니다.

셋째, 청장년층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생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랑은 특히나 소상공 자영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이 잘 살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경제를 순환시키는 가장 큰 밑거름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 확대는 가장 근본적인 경제살리기 정책입니다. 소비자는 싸고 훌륭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고, 판매자는 많이 팔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산도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억이 투자되면, 상품권은 100억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판매된 상품권은 오롯이 중랑구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한정된 기간 내에 소진된 금액은 모두 중랑구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돌아갑니다. 이때 발생한 부가가치세 약 10억은 다시 세금으로 환수되어 걷힙니다. 이렇게 되면, 돈이 돌고 돌아 경제적 선순환이 이뤄지는 겁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직접 지원되는 체계도 반드시 정비되어야 하고,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장사가 잘 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어야 경기가 살아나고, 낙수효과도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많이 보급되고 잘 이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엔 동원시장, 동부시장, 상봉먹자골목, 봉우시장 등 중랑과 서울을 대표하는 시장이 오래 전부터 형성되었습니다. 또, 면목생활상권이 면목동과 상봉동 일대에서 상인 분들을 중심으로 조직되어 성황리에 운영 중입니다. SNS 등 디지털과 연계해 상권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주민에게 친화적으로 다가가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개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축제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명소로 만들어 갑니다.

중랑 소상공인의 70%이상이 패션봉제업입니다. 패션봉제업을 살리는 것이 중랑을 살리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면목동과 상봉동 일대는 패션을 위한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중랑이 세계 패션을 리드하는 “밀라노”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앵커를 만들어 지원기관이 되고, 그 일대를 중랑 패션 일번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착공예정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리더가 우리 중랑을 찾을 날이 얼마 멀지 않았습니다.

넷째, ‘사통팔달’ 중랑구 교통이 서울의 관문 역할을 충실히 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랑구는 도시철도 6, 7호선과 경의선, 중앙선, 경춘선이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서울 외곽지역이다 보니 버스와 지하철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서울시 도시교통실과 서울교통공사 등을 관장하는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저는 버스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212와 2236 등 버스 확충에 성공했고, 중랑구 곳곳이 주요 거점지역으로 잘 연결되어 주민 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과제는 면목선 도시철도를 빠르게 만드는 일입니다. 현재 면목선은 마지막 단계인 기획재정부 산하 KDI에서 예비타당성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랑 갑 서영교 국회의원님은 정부와,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는 서울시와 마지막 보완을 해나가면서 면목선 통과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경제적 효율성을 이유로 주요 당사자들이 머뭇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서울을 확장하는 메타서울을 논의하기 전에,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쏟아 교통으로 어려운 외곽지역 주민들을 살펴야 합니다. 빠른 통과를 위해 모든 주민과 함께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여가가 확충되어 ‘저녁이 있는 삶, 주말이 있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문화적 다양성은 그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 나타내는 주요 지표입니다. 우리 중랑구 주민들이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다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장미축제부터 시작해서, 용마폭포공원 예술축제, 전통문화축제, 시장 페스티벌, 트롯트 등 대중가요 축제와 같이 다양한 볼거리, 맛거리, 즐길거리가 향유하는 곳이 중랑입니다.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한강 다음으로 큰 중랑천을 두고 있는 우리는, 예쁜 장미꽃을 서울 가장 큰 규모로 볼 수 있습니다. 겸재교에 만들어진 로즈타워에서의 멋있는 야경은 덤입니다. 전망대도 조성되어 바쁜 일상 속 충분한 힐링타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용마산에는 중랑둘레길이 자연 속으로 인도합니다. 봄철엔 새싹을 틔우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여름철엔 푸르른 수목과 무성한 녹음 속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가을철엔 화려한 낙화와 낙엽 속 자연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되돌아보게 합니다(겨울철엔 위험합니다).

생활체육도 널리보급되어 서울 1등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축구,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 파크골프, 태권도, 배구, 야구, 댄스스포츠, 당구 등 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확충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면목유수지

이 밖에도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주민들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면서 품격있는 중랑, 내 삶에 힘이 되는 중랑, 자랑스러운 중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목표는?

청년정치가 화두라고 하지만, 청년팔이 정치인은 되지 않으려 합니다. 청년은 생물학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지, 보편적인 가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년정치인, 노년정치인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처럼, 청년정치인도 크게 주목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년의 패기와 열정으로 끈질기고 과감하게 정치혁신, 행정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마음은 깊습니다.

낮은 자세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외된 사회에 대해 연구하고,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의제를 공론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 서민경제가 활력있는 사회, 집걱정 없는 사회,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중랑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더 없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시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지 배웠습니다. 그 소중한 가치들을 마음에 새겨가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려 합니다.

특히, 중랑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중랑구 예산 1조원 시대를 돌파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위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교육지원예산은 100억으로 서울 2위입니다. 하지만 아직 체감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정치인들이 합심하여 한마음으로 우리 중랑의 가치를 더 드높이겠습니다. 상권을 살려 많은 사람들이 중랑을 찾게 하고, 중랑에서 요즘 핫한 문화콘텐츠를 활성화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40만 주민들이 삶을 꾸려나가고, 품격있는 교육체계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그것이 서울 최상위에 달하는 예산규모를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중랑이 나의 자랑을 넘어 서울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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