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중랑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연주회' 포스터(좌)

▲ 2022년 '중랑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우)

- 엘시스테마 교육의 결실인 ‘중랑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 <제1회 강소천 동요제> 수상팀 찬조출연

중랑문화재단은 ‘중랑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오는 12월 20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중랑 엘시스테마’는 관내 유소년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악기 연주 능력 향상과 자존감 고취,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랑문화재단의 교육사업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 인원은 작년보다 2배 많은 30명을 단원으로 구성됐고, 악기는 비올라 파트가 추가되어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총 5파트를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중랑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단원 30명과 전문 연주 단원 20명이 함께 연주하여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제1회 강소천 동요제> 수상팀인 놀자람 중창단의 찬조출연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나카’ 간주곡>,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널리 알려진 클래식 음악부터 김규환의 <가을바람>, 좌승원의 <새싹들이다>, 이수인의 <앞으로> 등 교과서 수록곡을 포함하여 연주한다.

한편, 그동안 학생들이 교육했던 모습과 인터뷰, 연주회 소감 등의 영상도 보여 줄 예정이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합주를 통해 협동심을 배웠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