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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중랑신문과 함께하는 지역탐방····⑥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가다협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힘!
정다운 컬쳐디렉터  |  jnnews03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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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4  2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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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랑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0년 후 중랑구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10년간 중랑구 인구동태를 살펴보면, 한해 출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이며 고령화에 따른 인구의 자연감소가 확대되는 추이라고 한다. 2021년 일 평균 출생자수를 보면 5.0명으로 일 평균 사망자 6.4명보다 적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비단 중랑구뿐만 아니라 우리사회는 출산률은 하락하고, 인구의 자연감소가 확대되는 사회적 문제를 안고있다. 지금을 살아가며, 10년 후 중랑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중랑구가 사회적경제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기업들을 육성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일자리와 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중랑구를 만듦으로써 타 지역의 사람들이 찾아오고 거주하도록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9월 초입,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하였다. 

   
▲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가모습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란 무엇일까? 사회 구성원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분야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사회적 경제는 기존 사회서비스 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상생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한다. 경쟁중심에서 벗어나 협력과 연대를 지향해 지역사회가 마주한 불평등 문제를 풀어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잘 알고 있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들이 바로 사회적경제조직이다. 사회적 경제는 4가지의 특징을 갖는다. 첫째 "자율과 민주"로, 경제적 효율성보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1인1표 등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한 자율경영을 통해 운영된다. 둘째 "사회통합", 영리 추구보다 구성원간 이익공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 추구한다. 셋째 "연대와 협력",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발적 공동체를 구성하여 상호협력한다. 넷째 "경제와 보완", 일반 영리 기업과 경쟁하되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을 한다. 사회적 경제 조직에는 저소득 실업자의 경제적 자활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자활기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공동체에 기반하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참여와 협동적 관계망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기업’, 공동소유와 민주적 운영을 통해 사회적/문화적 필요를 이루는 자발적인 결정조직 ‘협동조합’이 있다. 

2023년 6월말 기준, 중랑구의 사회적기업은 전체 17개로 서울시 자치구(25위) 중 24위이며, 사회적 협동조합 역시 서울시 자치구 중 24위를 차지하고 있고, 예비사회적기업은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다. 중랑구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및 지원하기 위하여 중랑구 사회적기업센터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 단계로 지역주체 발굴 및 양성하는 주민대상 교육, 아카데미, 상담, 창업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중랑구 주민 스스로가 사회적 경제 인식을 높이고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이다. 두번째로 창업교육, 컨설팅, 시범사업 등 연계자원을 지원하며 인큐베이팅(사업 공간지원)등을 통한 사회적 기업활동 및 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홍보, 마케팅, 전략사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세번째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과 민이 함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유도하고, 자연스러운 협력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기 간담회, 워크숍, 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은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해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 도시락 가게 점주분들이 만드신 협동조합으로 5,000원 도시락으로 건강한 끼니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자 만든 “행복도시락” 등이 있다. 정부의 지원과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되었지만, 현재 사회적 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제도가 많이 축소된 상태라서 양적으로 활성화된 사회적경제기업이 이제는 진정성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자립해야 하는 위기에 놓여있다. 중랑구의 경우 12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고, 대표적인 성공적인 사례로 협동조합 “캠프”가 있다. 중랑구 사회적경제기업 “캠프”는 암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위한 일자리창출, 출판지원, 쇼핑몰, 굿즈 등 암환자들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들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캠프와 같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인큐베이팅을 통해 안정적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사업을 고도화시키는 작업을 한다. 또한 중랑역 3분거리에 위치한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중랑구민의 편익과 사회적 경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유 오피스, 교육실(회의실), 청년공간, 주민회의실, 공유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회의실, 공유 스튜디오, 교육실(회의실), 청년공간은 1시간당 5,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니,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적극 이용하길 추천한다. 1층엔 넓고 쾌적한 카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대관신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또는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주민, 동아리 또는 기업단체 등 3명 이상의 모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한 사회적경제 수시 교육이 진행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함께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중랑구는 지역특성상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려는 공동체들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제를 가지고 해결하기 위하여 조직된 공동체가 많은 반면,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을 가진 전문적 역량이 부족한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한다. 중랑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김진호 주무관은 다양하고 활성화된 마을공동체 또는 주민모임들이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스스로 해결자로 나아갈 수 있는 전문역량과 방법을 가진 집단들로 성장하기를, 정부지원에서만 멈추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스스로 찾고 협력하며 새로운 네트워크들을 형성해가는 사회적 기업들로 많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인재를 발굴 유입하고, 협업을 촉진하며, 문제의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방법을 찾아가는 다양한 방법의 아름다운 노력들이 우리의 경험이 되고, 또 하나의 성공사례가 되어 주민들 스스로가 진정한 협업과 동방성장을 통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힘이 될 것을 믿는다.

우리의 역량이 성장하고 진정한 협업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 중랑이 가진 한계를 뛰어 넘는 사회적기업들이 많아 지기를 함께 꿈을 꾼다. 우리 지역의 문제는 결국 지역을 살아가는 이들이 주체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중랑구의 문제를 직면하고, 우리 스스로 주체가 될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며, 다음세대가 살아갈 이 지역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음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중랑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힘껏 응원한다. 

   
▲ 정다운 컬쳐디렉터, 김진호 주무관


■ 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위치 :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랑역로 4길 29 중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홈페이지 : https://www.jnsec.or.kr/
○ 문의(대표전화) : 02 - 433 - 0789/0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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