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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여고 출신 유은혜 첫 여성부총리 지명재선의 ‘외유내강 정치인’으로 평가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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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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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여고 출신 유은혜 첫 여성부총리 지명

 

재선의 ‘외유내강 정치인’으로 평가

 

망우동 송곡여고 12회 출신인 유은혜(56)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지난 30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유은혜 지명자는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으로 7년간 교육 분야 상임위원회를 지킨 ‘교육통’으로 꼽힌다. 청와대는 이날 유 의원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수년간 활동하여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유 지명자는 사상 첫 여성 부총리의 영광을 안게 된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송곡여고,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대학에 입학한 뒤 군부정권에 맞서 학생운동을 했다. 1985년 2월 민주정의당 일당독재를 반대하는 시위의 주동자로 체포돼 서대문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86세대 정치인 중에서도 ‘맏이’에 속하는 유 후보자는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화한 인상과 달리 뚝심있는 행보를 밟아왔다는 평가다. 고교 시절부터 학교재단의 비리에 맞서 시위를 주도했고 대학시절엔 전두환 정권에 맞섰다. 졸업을 앞둔 1985년 민정당의 독재를 반대하는 가두시위의 주동자로 구속돼 서대문구치소에 한 달여 수감된 일도 있다. 졸업 뒤 노동운동가로 봉제공장 등에 취직해 일하다, 시국사건으로 수배를 받기도 했다.

김근태 후원회의 사무국장, 김근태 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정치 인생 내내 대표적인 ‘김근태계(GT계)’정치인으로 불려왔다.

유 후보자는 2004년 열린우리당 공채 1기로 당직자 생활을 시작해 부대변인을 맡은 뒤 6년 동안 당 부대변인을 맡는 등 소통 능력 또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맡던 시절 당 대변인을 지냈고 문재인 후보의 대선 캠프에서도 대변인을 맡으며 명실상부한 ‘문재인의 입’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의 사회분과위원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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