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강섭 의원이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 고강섭 의원(중화1동, 중화2동)은 지난 3월 11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의원의 이해’와 ‘중랑구의회의 목적과 중랑구의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하였다.

고강섭 의원은 “본의원은 의회 운영과 의원의 역할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통상적으로 구정질의는 20여일 전 사전 공지하여 의원의 질의 여부를 수합 후 운영위 안건으로 심의·의결하게 되어 있는데, 이번 임시회에서는 개회 전날 갑작스러운 구정 질의와 집행부 소집에 대한 안건 변경 요청이 있었다.”라며, “이는 이미 운영위가 의결한 일정과 안건을 뒤집는 행위로 운영위의 역할과 권한을 침해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한 행위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의회에서 개최한 토론회도 「토론회 운영 조례」에서 정한 절차를 위반하였고, 공직선거법상 위반 여부 의혹도 제기되었다. 또한,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기자회견에 의회사무국 공용장비와 직원이 투입된 일이 있었다.”라며 “중랑구의회는 주민을 두려워하고 민의에 적극 반영하여 중랑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공간으로, 의회의 목적과 의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성찰 해야할 때”라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