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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구릉산 '청남공원' 준공아주그룹 ‘통 큰`기부로 탄생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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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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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구릉산 '청남공원' 준공

아주그룹 ‘통 큰`기부로 탄생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조성

   
 

△15일 청남공원 준공식에 참석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왼쪽)과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공원 부지 기부자인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그룹 창업자인 고(故) 문태식 명예회장의 `통 큰` 기부가 5만5173㎡(약 1만6700평) 규모의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탄생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5일 신내3택지 새솔초 맞은편 구릉산 내에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등 중랑구 및 아주그룹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청남공원 준공식을 갖고 공원을 개장했다.

청남공원이 자리한 구릉산은 중랑구와 구리시 경계의 임야로 그간 등산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주민 이용이 드물고, 곳곳에 불법 시설물들이 들어서 산림 훼손이 이뤄졌던 곳이다.

이에 약 1년간 임야 정비 및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5만5173㎡ 규모 청남공원을 조성, ‘아이들의 자연체험 공간’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구는 청남공원이 주민 뿐 아니라 구리시 등 인근지역 주민들도 찾는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한 청남공원은 아주그룹 기부로 시작됐다.

중랑구에서 발원한 아주그룹의 고(故) 문태식 명예회장은 2013년 5월 시가 400억원 상당의 임야 26만3797㎡(약 7만9800평)를 중랑구에 쾌척했고, 문 명예회장 타계 후인 2015년 기존 기부지에 인접한 9402㎡(약 2800평·시가 약 30억원) 상당의 용지도 추가로 기부했다.

또 2016년에는 공원조성 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중랑구는 여기에 국비 9억원, 시비 3억원, 구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23억원을 투입, 청남공원을 완성했다. 구는 아주그룹의 기여도를 고려해 공원 이름을 문 명예회장의 호(號)를 따 `청남`으로 지었다.

이날 개장한 청남공원에는 과수체험존, 캠핑체험장, 유아숲체험장, 모험놀이터 등 아이들의 자연체험 공간과 공원 전체를 순환하는 1.3km 산책로에는 유아숲체험장으로부터 시작해 과수원길까지 다채로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산책로 일부 구간은 아동,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해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했다.

더불어 곳곳에 운동시설과 휴식시설, 전망대를 설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나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구는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함께 도서관 등 문화시설·주민편의시설 등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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