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 격상

권역응급의료센터·암센터 설치

중랑구·서울시·서울의료원 MOU

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으로 격상=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의료원을 일류 종합병원으로 격상시켜 지역주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26일 오후 5시 서울의료원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 맨 우측)과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가운데),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좌측)이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등 ‘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 격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6일 오후 5시 서울의료원에서 서울시, 서울의료원과 함께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등 ‘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 격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의료원을 일류 종합병원으로 격상시켜 지역주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의료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및 운영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와 서울시, 서울의료원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것이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동북권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위한 시설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3층 3669.62㎡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27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 12병상 총 39병상으로 완공 시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암치료에 필요한 방사선 치료 장비를 갖춰 2020년부터 암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의료원에는 암 치료에 필요한 방사선종양학과가 없어 방사선치료를 다른 병원에 의뢰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협약은 구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빠른 시일 내에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운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