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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랑구 혁신교육 메카로 부상2019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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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7  1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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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랑구 혁신교육 메카로 부상

   
 

2019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혁신학교 19개교 지정 ‘서울 최다’

올해 혁신교육 사업에 15억원 투입

‘행복한 교육도시 중랑’ 발판 마련

 

 

 

민·관·학 거버넌스 교육공동체 실현=서울 25개 자치구 중 혁신학교가 19개교로 가장 많으나 그동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반쪽짜리 혁신교육에 머물렀던 중랑구가 2019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됨으로써 서울지역 혁신교육의 메카로 부상하게 됐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구가 2019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혁신교육 사업에 총 15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된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학교-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했으나 보수정당 구청장 시절에 중랑구는 강남구와 함께 서울에서 유일하게 혁신교육 지구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7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취임하면서 혁신교육지구 사업 취지에 대한 공감의 뜻을 밝히고, 구 교육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2019년 참여를 신청했다. 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혁신교육 추진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먼저 지난해 9월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로 운영되는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임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10월에는 공모를 통해 중랑구 혁신교육지구 계획수립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 중랑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2019년도부터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중랑’을 비전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이라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4대 기본방향에 맞춰 구 특성을 반영한 20개 사업을 운영한다.

 

 

중랑구 혁신교육의 메카로 급부상=학교 주체로서 학생들이 운영에도 참여하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 등 참여수업을 시도하는 혁신학교의 철학에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만 대학 입시가 절대 목표인 국내 현실이 바뀌지 않고서야 실험 교육은 실험으로만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성적 줄세우기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소양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학교모델인 혁신학교가 올해로 도입된 지 9년을 맞으며 새로운 교육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 속에 혁신학교 지정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혁신학교 지정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신규 지정된 18개교를 포함, 서울 전체의 혁신학교 수는 서울 전체 초·중·고교(1308개교) 중 21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에서는 올해부터 신규 지정된 중곡초를 포함, 초등학교 17개교(면목, 신묵, 면중, 면북, 신현, 원묵, 면남, 면동, 망우, 중흥, 동원, 묵현, 중곡초) 중학교 5개교(태능, 신현, 상봉, 장안, 중화중) 고등학교 1개교(신현고) 등 19개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서울 25개 자치구 중 혁신학교 수가 가장 많았다.

중랑구에는 지난 2015년 면목초, 태릉중, 신현중이 혁신학교로 지정된데 이어 2016년에는 신묵, 면중, 면북, 신현초, 상봉중 장안중, 신현고가 지정됐다.

이어 2017년에는 원묵, 면남, 면동, 망우, 중흥, 동원, 중화중 등이 신규 지정됐고, 올해부터는 중곡초가 신규 지정되는 등 총 19개 초중고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이같은 혁신학교 수는 중랑구 관내 49개 초중고 중 3분의 1이 넘는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된 숫자로 혁신학교의 메카로 불리 워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비중이 큰 셈이다. 그러나 중랑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혁신학교가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혁신교육에 부정적인 구의 소극적인 태도로 자치구와 마을이 협력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지 못해 제대로 된 혁신교육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지정해 지원하는 자치구다.

지난해까지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강남·중랑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필수과제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방과후활동 체제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등의 필수과제를 수행했으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자치구에는 관내 학생 수, 재정기준수요충족도 등에 따라 11억∼17억원 상당의 지구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은 중랑구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며 “이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마을·학교·구청이 함께 손잡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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