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새해 새롭게 거듭난다

구청사 의회기 게양 새롭게 정진

상임위 공무원 답변방식도 개선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가 새해를 맞아 구민을 대변하는 구의회로 새롭게 거듭난다.

중랑구의회 의원들은 새해를 맞아 지난 8일 망우공원 운동장에 위치한 ‘13도 창의군탑’을 찾아 참배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던 의병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새해에도 구민의 대변자로서 중랑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7층 소회의실에서 전체 구의원들과 구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2019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새해에도 더욱 새로운 각오로 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제8대 중랑구의회는 지난해 의원총회를 통해 의미있는 세가지 결정을 하고 새해부터 더욱 새롭게 거듭나는 구의회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그 첫 번째는 그동안 구청사에 게양되지 않았던 의회기를 중랑구기와 나란히 게양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8일 의회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또 구의회는 중랑구의회 휘장의‘議’자 표기를 한글인‘의회’로 교체해 구민에게 보다 친근하고 새롭게 다가가는 의회상을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랑구의회는 제229회 정례회부터 집행부 공무원이 의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했을 때 기존의 서서 보고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자리에 앉은 후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질의응답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조희종 의장은 “중랑구의회는 새해에도 구민들의 숙원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그리고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하여 나아간다면 구민복리와 지역발전이 더욱 빨리 앞당겨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