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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아파트 거래량 급감지난해 3,090건, 6년만에 최저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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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3  18: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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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도 안팔려요"…중랑 아파트 거래량 급감

지난해 3,090건 거래, 6년만에 최저

대출 규제 등으로 1년새 큰 폭 줄어

단독 다가구 등도 거래양 크게 감소

   
 
     
 

연말 연초 중랑구 아파트 거래가 꽁꽁 얼어붙었다. 2013∼2014년 주택시장 침체기 수준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중랑구 아파트 거래량(신고 건수 기준)은 25일 현재 고작 57건만이 신고됐다.

이는 작년 1월 276건에 비해 80% 감소한 수치다.

이달 거래량 추이를 고려할 때 2013년 1월 40건이 거래된 이후 1월 거래량으로는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월 거래량 57건은 구 전체의 하루 평균 거래 신고 건수가 3건도 안되는 수치이다.

2013년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와 재건축 규제, 반값 아파트(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시장이 크게 위축돼 있을 때다. 전문가들은 올해 거래량이 당시 수준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랑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7∼8월 집값 상승으로 9월과 10월에 각각 360건, 332건으로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이후 9·13대책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 보유세 강화 조치로 12월 89건으로 거래량이 급감했다.

지난 한해 중랑구 아파트 거래건수는 총 3,090건이 거래됐으며, 동별로는 신내동지역이 1,0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면목동 지역 606건, 묵동지역 513건, 상봉동지역 365건, 망우동 268건, 중화동 213건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단독·다가구는 1,004건이 거래됐고, 다세대·연립은 총 1,542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 거래량도 각각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표준주택 공시가격 발표에 이어 공동주택과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발표되는 4월 말 이후에도 당분간 거래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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