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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길고양이 급식소 5곳 운영지역 캣맘이 관리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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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1  18: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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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길고양이 급식소 5곳 운영

 

 

주민센터 5개소 운영, 지역 캣맘이 관리

중성화(TNR) 및 감염질병 예방사업 병행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6일부터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과 갈등 해결을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구 곳곳에서 길고양이의 울음소리, 쓰레기봉투 및 시설물 훼손 등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많았다. 또 한편으로는 지역주민과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돌보는 캣맘 간의 갈등이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길고양이 관련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길고양이를 건강하게 살리는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게 됐다.

설치 장소는 주민센터 5개소로, 면목2동과 면목4동, 상봉1동, 중화2동, 망우본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지역 캣맘과 협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들 중에서 구민 불편이 적고 길고양이가 이용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관리는 지역 캣맘이 맡는다. 급식소별 책임자를 지정해 급식소 먹이와 청소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한다.

아울러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TNR)를 실시함으로써 개체 수를 조절,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과 연계한 응급처치 및 감염질병 예방 사업도 병행 할 계획이다.

구는 급식소를 통해 길고양이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동물보호는 물론 굶주림으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 등과 같은 주민 불편 또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제는 인간과 동물은 한 가족이라 할 정도로 동물과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길고양이 및 유기동물 등에 대한 구조 및 치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중랑구는 동물복지 활성화 및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와 복지 관련 조례 제정, 동물복지팀 신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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