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걸으며 ‘건강도시’ 구상

중랑구는 지난 11일 지역 내 ‘걷기클럽’ 회원 150명과 함께 봉화산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 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중랑구에 따르면, 류경기 구청장은 이날 오전 지역 내 ‘걷기클럽’ 회원 150명이 모인 가운데 봉화산 둘레길에서 ‘중랑마실’을 열었다. 중랑마실은 류 구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 후 시작한 주민 참여형 현장 방문 행정으로 이날 행사는 ‘건강’을 주제로 개최됐다. 류 구청장은 클럽 회원들과 함께 둘레길을 돌아봤고 봉수대공원 잔디광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건강 도시 조성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주민들은 ‘걷기 좋은 코스 개발’ ‘노후 둘레길 정비’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구청장은 그동안 용마산, 망우산, 중랑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걷기 운동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