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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호선 청량리∼망우역 연결 어렵다사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 낮아"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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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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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호선 청량리∼망우역 연결 어렵다

사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 낮아"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원했던 지하철 1호선 청량리∼망우역 연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청량리역을 망우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청량리~망우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0.25~0.38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100원을 투자하면 최대 38원의 효과를 본다는 뜻이다. 통상 B/C 값이 1이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해 4~12월 청량리역을 망우역까지 잇는 방안을 검토하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시가 노선 연장을 검토한 지역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중랑구 망우역까지 4.5km 구간이다.

이와관련 시는 총 4가지 방안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모든 대안에서 B/C가 1이하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에서 청량리~망우역 연결로 혜택을 보는 승객 수(일평균 기준)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청량리·회기역으로 직환승하는 1033명, 1·3·4·6호선을 이용해 경의중앙선(중랑, 상봉, 망우)으로 환승하는 6777명 등 하루 평균 총 7810명으로 집계됐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보고서는 "사업 시행 시 환승거리 감소로 인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은 기대할 수 있으나 배차 간격이 20분으로 나타나 환승시간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본 과업에서 검토한 모든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GTX-B 노선의 중복으로 인해 철도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업 추진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간 중랑구 주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해 도심으로 이동할 때 청량리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며 1호선 노선 연장을 건의해왔고,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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