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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터미널 복합개발 2년 내 착공한다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고시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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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31  18: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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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터미널 복합개발 2년 내 착공한다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고시

1천여 가구 아파트와 판매·업무시설 조성

건축심의 거쳐 이르면 2년 내 착공 목표

 

중랑구의 랜드마크 건물로 주목받고 있는 상봉터미널 부지의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24일 상봉터미널 부지가 속한 상봉9구역에 대한 상봉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따라서 2015년 결정고시 이후 3년을 끌어온 상봉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상봉터미널 복합개발을 추진 중인 상봉9구역은 최근 상봉균형발전촉진지구 내 3개 구역이 해제되면서 9구역 정비사업계획을 다시 짤 필요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촉진계획이 일부 변경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상봉터미널 부지 소유주인 신아주는 앞으로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이르면 2년 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상봉터미널 부지는 현재 아주그룹 관계사인 신아주가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다. 신아주는 상봉동 83-1 일대 총면적 2만8526.6㎡인 터미널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49층 규모의 연면적 32.5만㎡에 달하는 주상복합 3개 동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 15만9,400㎡, 상업시설 16만5,900㎡이며, 공동주택은 총 964가구가 들어선다.

또 판매·업무·문화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전체 연면적에서 51%를 차지한다. 대신 전체 토지 중 25.7%를 도로와 자동차정류장 조성 및 청소년복합문화 센터의 공공청사로 중랑구에 기부 채납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신아주 관계자는 “상봉터미널 부지의 경우 중랑구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판매·유통시설을 입점 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신아주 측은 이곳에 최근 유통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대규모 쇼핑몰 등을 유치해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 되게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대형 유통사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봉터미널은 1985년부터 운영됐으나 동서울터미널과의 노선 중복으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면서 영업난을 겪으며 터미널 존치 여부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상봉터미널 부지의 복합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최근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근 망우-상봉역 주변이 서울 동북권의 핵심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선7기 중랑구청장으로 취임한 류경기 구청장도 “상봉시외버스터미널 개발 사업과 망우역,-상봉역 복합 개발로 철도와 버스를 통합한 환승터미널을 조성, 대규모 상업·문화 시설을 만들어 이 일대를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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