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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 무산면목유수지 어떻게 활용할까?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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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9  18: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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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분관 유치 무산

 

면목유수지 어떻게 활용할까?

1층 홈플러스 3년 재사용 확정

3개층 증축, 문화·체육시설 활용

 

 

중랑구가 면목유수지 활용 방안의 하나로 추진했던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가 무산됐다.

서울시는 시립 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의 권역별 분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3개월 만인 지난 13일 강서·관악·도봉·송파·서대문구에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수립한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분관 건립 추진 계획을 공개하며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도심권 등 5개 권역에 각 500억 원씩, 총 2500억 원을 투입해 서울도서관 분관을 세운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초 진행한 대상지 수요 조사에서 자치구 25곳 중 17곳이 대상 부지를 한 곳씩 제출하면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중랑구에서도 면목유수지를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 대상 부지로 신청하며 유치에 의욕을 보였으나 동북권에서는 도봉구가 최종 선정지로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에 실패한 중랑구는 면목유수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놓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활용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면목유수지 복개 지상에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과 홈플러스(복개면적 59,665㎡)가 오는 9월 4일 임대기간이 만료돼 서울시에 기부체납 됨에 따라 기부체납 이후 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왔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이곳을 복합문화체육시설과 같은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하여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고, 인근 주민들 중 상당수는 “현재와 같이 판매시설(홈플러스)을 존치하는 대신, 건물을 증축해 도서관이나 복합문화체육시설 등도 함께 조성해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관련 구는 2017년 12월 면목유수지 활용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용역을 실시 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82.6%의 주민이 판매시설 존치와 공공시설 복합개발을 희망하고 있다는 답이 나왔다.

이와관련 구는 주민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층은 현재대로 판매시설을 유지하고, 중랑구의 낙후된 공공인프라 구축 및 지역주민의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판매시설 상부에 3개층을 증축해 2층은 복합체육센터, 3층은 서울도서관 분관, 4층에는 청소년 종합 문화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해 논 상태이다.

이후 구는 주민 요구에 따라 판매시설 존치 방침을 확정하고 지난 6월 1층 판매시설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해 기존의 홈플러스가 낙찰돼 3년간 재사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 추가로 증축되는 3개층은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가 무산됨에 따라 복합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구는 주민공청회를 열어 면목유수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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