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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동이 다시 주목받는다교통 여건과 중랑천 프리미엄 기대 높아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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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1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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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동이 다시 주목받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GTX-B노선 확정

교통 여건과 중랑천 프리미엄 기대 높아

중화3구역, 역세권 위치 수혜단지로 꼽혀

   
 

 

지난 15년 간 뉴타운 지정·해제 갈등으로 지역발전이 멈추고 공동체가 해체되면서 도시 슬럼화가 급속하게 진행돼 온 중화동 지역이 최근 뉴타운 일부 구역이 뉴타운 해제의 아픔을 딛고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함께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통과도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중화동이 서울 동북부 신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화동은 1970~1980년대 토지구획 정리사업으로 개발된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난 2003년 뉴타운, 2009년 재정비촉진지구에 지정되는 등 오래 전부터 개발이 필요했던 곳이다. 그러나 개발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뉴타운 사업지구로 묶여 도로나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중단됐다. 신·개축도 중단돼 도시 슬럼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주민 유출 또한 심각한 상태였다.

중화뉴타운 사업 추진, 해제에 대한 찬반으로 주민 간 갈등의 골 또한 깊었다. 결국 지난 2014년 뉴타운 해제를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져 사업이 추진되던 중화2동 3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해제되면서 주민 간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는 등 대책이 절실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나머지 2개 구역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중화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KTX 경강선 개통에 이어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인 GTX-B노선도 예비타당성 통과가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지난 13일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민자 적격성 조사가 통과돼 2022년 사업 착공이 가능하게 돼 중랑천 중심의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서울 동북부 신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잇다.

이와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말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된 중화동을 방문해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 되면 중화동 일대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이 뜻을 모은다면 중화동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1구역 재개발 ‘관리처분 변경인가’

중화뉴타운 사업 추진, 해제에 대한 찬반으로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이곳에 최근 중화1구역과 중화3구역이 우여곡절 끝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중랑구가 지난 5월 관리처분 변경계획을 인가 고시한 중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랑구가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일로319길 59(중화동) 일원 4만4725.5㎡에

지하 2층, 지상 13~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05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9㎡ 96가구 ▲49A㎡ 39가구 ▲49B㎡ 39가구 ▲59A㎡ 264가구 ▲59B㎡ 134가구 ▲70A㎡ 66가구 ▲70B㎡ 96가구 ▲84A㎡ 99가구 ▲84B㎡ 66가구 ▲84C㎡ 72가구 ▲84D㎡ 40가구 ▲100A㎡ 22가구 ▲100B㎡ 2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조합은 분양계획을 일반분양 501가구, 조합원 33ㅂ가구, 임대 60가구, 장기전세 60가구, 보류시설 3가구 등으로 정했다.

이를위해 조합은 내년 3월경 기존 건축물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화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박차

또한 동일로변 중화동 303번지 일대 6천877.8m 부지에 사업이 추진 중인 중화3재정비촉진구역도 지난해 12월 중랑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 고시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중화3구역은 중화역 1차 역세권으로서 중화동 303-9 일대에 있으며 총 사업면적은 6877.8㎡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에 용적률 399%, 연면적 4만404.43㎡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재개발 후 용적률이 400% 가까이 되는 것은 원래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었으나 작년 11월 말에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됐기 때문이다. 그 대신 임대아파트 21가구를 포함해 총 176가구 아파트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업무시설을 함께 건립된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거 기능과 비주거 기능 비율은 7대3이다.

공급되는 아파트 전용면적은 ▲42㎡ 45가구 ▲59㎡ 88가구 ▲84㎡ 22가구 등을 분양하고, 21가구(42㎡)는 임대로 공급한다.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기능과 비주거 기능의 비율은 7대 3이며, 주차공간은 법정 대수 279.42보다 많은 350대 규모로 계획했다.

이곳은 3.3㎡아파트당 평균 분양가는 2천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화3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조합 방식이 아니라 토지 등 소유자 방식이어서 추진위원회 설립과 조합 설립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돼 조합사업 방식보다는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화3구역은 동일로변 대로변과 지하철7호선 중화역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성도 양호한 편이다.

현재 이곳에 위치한 중화119안전센터는 자리를 조금 옮겨 똑같은 규모로 다시 짓게 된다. 아울러 지상 3층의 ‘어린이 영어도서관(분양면적 539㎡, 전용면적 274㎡)’을 지어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입주자집회소, 관리사무소 등 공동이용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이곳 사업은 조합이 아닌 ‘토지등소유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러면 추진위원회나 조합 설립 단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 오는 년 말까지 관리처분 총회와 인가 신청을 예정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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