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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사업추진 확정정부 예타통과···2022년말 착공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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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1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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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사업추진 확정

중랑발전 큰 전기 마련될 듯

   
 

정부 예타통과···2022년말 착공

망우역∼서울역까지 10분 내 도착

망우복합역사 개발도 탄력 받을 듯

 

중랑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이 마침내 지난 21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인천송도∼여의도∼서울역∼망우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가로지르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망우역에서 서울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중랑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망우복합역사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는 등 지역발전의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GTX-B 노선은 2014년 KDI의 첫 예타 조사에서 경제성 지표인 B/C(비용대 편익 비율)가 0.33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성에 문제가 제기됐으나, 2017년 8월 청량리에서 마석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남양주 등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힘겹게 예타 관문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GTX-B 사업의 경제성 지표인 B/C(비용대 편익 비율)가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0.97, 1.0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 두 번째 시나리오는 3기 신도시 개발이 반영된 것이다.

GTX-B는 총 5조7천351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역을 지나 남양주 마석에 이르는 80.1km 구간(13개 정거장)에 급행 철도 GTX의 노선을 놓는 사업이다.

인천 송도에서 망우역까지는 노선을 새로 만들되, 망우역부터 남양주 마석역까지는 기존 경춘선을 활용하게 된다.

GTX는 지하 40m 이하 깊이(대심도·大深度) 터널에서 최고 시속 180km, 평균 시속 100km로 달리기 때문에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아울러 3기 신도기 개발을 가정한 예타 결과에 따르면,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GTX-B 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관련 구간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만4천대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국토부는 재정으로 할지, 민자로 할지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에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2년 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GTX-B는 이제 첫 발을 뗀 셈이다”며 “앞으로도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조기 개통을 위해서는 중랑출신 정치인은 물론 중랑지역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GTX-B 노선의 편익과 혜택을 중랑발전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짜임새 있는 지역발전 방안 등을 마련해야 될 것이다”고 제언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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