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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연장·신내차량기지 이전 언제?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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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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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연장·신내차량기지 이전 언제나 가능?

 

박홍근, ‘6호선 신내∼마석 연장’ 추진

신내차량기지 차고지 문제 해결이 열쇠

시·중랑구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최근 중랑발전의 모멘텀이 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송도∼서울역∼청량리∼망우역∼마석)에 대한 사업추진이 확정된데 이어, 신내2지구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 이전이 확정되는 등 잇딴 호재들이 겹치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랑발전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신내∼구리 ·남양주 구간의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이 언제 본궤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은 자족도시로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랑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내차량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맞닿아 있어 지역발전을 위한 가장 큰 현안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방선거에서 “지하철 6호선을 경기도로 연장시키고 차량기지를 이전한 후 약 5만여 평의 부지에 의료·실버 산업과 같은 첨단산업단지를 만들어 2만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류 구청장은 지역의 부족한 경제기반 확충을 위해 일대 신내3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양원지구 공공주택 내 기업용지 마련,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신내IC일대 신(新)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집중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하철 6호선 연장과 신내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6호선 연장 사업은 2008년 구리시 등이 신내역에서 구리도매시장을 거쳐 진건까지 연결되는 ‘구리남양주선’으로 추진했으나 낮은 경제성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2014년 별내선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 진건까지 연장하려던 계획을 구리 도매시장사거리까지 노선을 단축해 8호선 별내선과 환승하는 ‘구리선’으로 변경 국토부에 사업안을 제출했으나 이마져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중랑을의 박홍근, 구리시 윤호중, 남양주시 조웅천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국회의원은 정책협약식을 갖고 GTX-B노선의 조기 착공과 함께 신내차량기지를 남양주로 이전하고 6호선을 마석까지 연장하는 새로운 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면서 마석 연장안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다산신도시 총연합회가 주민을 대상으로 지하철 6호선을 남양주지역까지 연장 건설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약 1만여명의 서명부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은 이해관계가 닿아 있는 모든 지자체와 주민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6호선 연장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기 위해서는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BC)과 함께 신내차량기지의 차고지 문제 해결이 전제되지 않는 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와 중랑구 입장에서는 신내차량기지 이전이 전제되지 않는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망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6호선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차량기지 이전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어 차량기지 이전 문제가 조기 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류경기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만나 6호선 연장과 신내차량기지 이전 방향을 논의한 후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남양주 시민들의 반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와 중랑구가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 등과 함께 금년 말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의 ‘광역 교통망 기본구상안’에 6호선 연장 및 신내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포함되도록 공동으로 예비타당성 용역 실시를 제안했으나 남양주시가 갑자기 공동 용역 실시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서울시와 중랑구는 GTX-B노선 추진과 동시에 6호선 및 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광역 교통망 기본구상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10월 중순경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사업이 순항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경기도, 중랑구, 남양주시, 구리시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해당 지역 기관장 공동협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이 지역 출신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홍근 국회의원 역시 “GTX-B노선의 사업추진이 확정된 만큼 GTX 추진 과정에 6호선 연장과 신내차량기지 이전 사업도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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