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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코로나19 유입차단 총력경로당·체육센터 등 212곳 휴관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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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3  1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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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코로나19 유입차단 총력

   
 

경로당·체육센터 등 212곳 휴관

신천지 시설 방역 폐쇄·전수조사

의료진 보강·선별진료소 1곳 추가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데 이어 최근 전국적 지역사회 감염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먼저 구는 중랑구청 1층과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 별도의 발열체크를 실시해 구청 출입을 통한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고 나섰다.

또 신천지 교회로 인한 확산이 급증하자 중랑구 내에 분포된 신천지 종교 관련시설 6개소에 대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현장점검 및 방역을 실시한 후 폐쇄해 지역 사회 내 집단감염 확산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26일 서울시를 통해 중랑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1,332명의 명단을 전달받아 이날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구는 지역의 경로당 127개소, 노인복지관 5개소는 물론 체육센터, 도서관 등 다중이 이용하는 212곳은 휴관에 들어갔고,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 424개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80개소에 대해서는 당초 3월2일에서 3월 9일로 개학을 연기했다.

구는 휴관, 프로그램 중단 등에 따른 구민 불편은 최소화 할 방침이다.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식당 내 대체식품을 구비해 기존 경로식당을 이용한 어르신들이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맞벌이 부부 등을 고려해 급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빌린 책은 무인반납기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반납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망우역과 용마산역에 위치한 스마트 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하던 보건소 업무도 축소된다. 보건소 진료는 물론 결핵검진, 대사증후군, 예방접종, 물리치료 등 업무를 중지하고 감염증 위기경보 격상에 따른 감염증 예방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구는 감염증 관련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콜 센터 인원을 추가로 배치해 콜센터 이용과 관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중랑구의사회의 협조로 의료 인력을 보강, 선별진료소 1곳을 더 추가로 설치해 대기하는 구민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중랑구는 ‘사회적거리 두기’에 나섰다. ‘사회적거리 두기’는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을 자제해 사람들끼리 서로 거리를 두는 것이다. 구는 먼저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청 지하식당의 배치를 바꿨다. 당초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 할 수 있는 식당배치를 한쪽 방향으로 배치해 직원 간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여가를 위해 이용하는 10개 휴양소에 대해 3월 중 이용을 4월로 연기했다.

시차출근제도 시행하고 있다. 중랑구 소속 직원들 중 일부는 ‘사회적거리 두기’를 위해 오전 10시 출근해서 7시에 퇴근하는 시차출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52개의 각종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했고, 경로당 등 590개소의 공공시설에 대해 임시휴관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사회적거리 두기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중랑구는 사회적거리 두기로 마음의 거리 까지 멀어질 것을 우려해 SNS 소통 강화를 통한 심리적 연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역활동은 현재 226% 시행하였으며 선별진료소 이용 구민이 늘어날 경우 진료소를 추가설치 하기로 했다”며 “매일 개최되는 재난안전대책회의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로 지역 전파를 사전에 방지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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