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에 당첨되면 인생의 로또가, 설상 당첨이 안되더라도 서민들을 위한 사회 기부에 참여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도 토요일의 주인공을 꿈꾸며 로또판매점으로 향하고 있다.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벼락을 맞는 것보다 어렵다는 로또 1등 당첨.
원숭이의 해인 새해 첫 주 부터 중랑구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배출돼 2016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1월 2일 추첨한 제683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전국에서 총 16명으로 각각 10억1093만883원씩을 받게 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총 45명으로 개인당 당첨금은 5990만7016원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1등 당첨자 16명 중 상봉동에서 1등 당첨자가 무려 2명이나 배출돼 전국 최다 배출 지역으로 꼽혔다.
이번에 1등 당첨자가 배출된 곳은 상봉동 ‘부영마트’와 ‘복권’으로 중랑구에서 1등 당첨자가 배출된 것은 645회였던 지난해 1월 12일 이후 꼭 1년 만이다.
한편 로또가 200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중랑구에서는 15년 동안 총 39명인 것으로 집계됏다.
본지가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1기 로또 기간 14명이 1등의 행운을 누린데 이어, 2007년부터 시닥된 2기에 총25명이 1등의 행운을 잡은 것으로 나타낫다.
1년에 2.8명이 배출된 꼴이다.
한편 중랑에서 2기 1등 당첨자가 가장 많이 배출된 곳은 먹골역 앞 묵동식품 판매점으로 5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 명당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한 가운데, 상봉2동 태원정보통신과 부영마트가 3명을 배출햇고, 망우동 갤럽분식과 면목동 행운복권방, 망우동 CU 등이 2명씩을 배출했다.
또 최고 당첨금은 몇 년전 구 중랑경찰서 옆 로또판매점에서 1등에 당첨자가 기록한 57억원이었다.
< 저작권자 © 중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