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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누적 확진자 130명 넘어녹색병원 5명 확진 집단감염 발생
김구철기자  |  news4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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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8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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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누적 확진자도 130여명 넘어

   
 

코로나19 대유행···구민들 경각심 절실

지역 광범위 확산, 2주간 90명 신규 확진

녹색병원 5명 확진···집단감염 발생에 촉각

거리두기·마스크 착용···예방수칙 철저 당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에서도 8월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녹색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랑구에 따르면 8월 들어서만 14일부터 최근 2주 동안 지역에서 9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28일 오준 기준으로 중랑구의 누적 확진자 수도 133명으로 급증했다. 중랑구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8월 14일까지 약7개월간 누적 확진자는 44명이었다.

27일 현재 중랑구민 확진자 128명 중 38%인 48명은 완치되어 퇴원하였으며, 77명은 입원 치료중이다. 또 감염증세에 따라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3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증인 47명은 국가지정입원 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는 입원 병상이 부족해 자택 등에서 대기 중인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녹색병원에서 광화문집회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발생한 후 28일 12시 현재까지 간호조무사 2명과 입원환자 3명 등 5명이 확진돼 간호조무사가 확진된 병원 5층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현재 방역당국은 입원환자, 의료인, 간병인, 직원 등 900여명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이는 중이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지역에서 계속해 발생한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동대문구 소재 순복음강북교회와 해성교회 용인우리제일교회와 연관된 종교시설 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확진자 중 상당수가 감염 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감염자’여서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최근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에서도 확진자가 방문한 중랑노인복지관을 비롯 금란교회, 동원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도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와 관련한 담화문 발표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하기 위해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상생활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길 당부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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